thoistory.tistory.com '일상/주간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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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주간일기15

올해 나를 칭찬한다면? 올해 나를 칭찬한다면!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은 정돈된 사람으로 더 자존감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칭찬해주고 싶다올해의 나는 육아휴직 중으로 전업 주부로의 삶을 살았는데 22년~23년 출산 전까지의 나를 돌아보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던 거 같다.  내 자존감의 그래프를 따져보자면 지금의 짝꿍을 만나서 신혼생활을 했을 때까지만 자존감 최고조였고 임신한 순간부터 점점 자존감이 떨어지더니 출산 후에 거의 바닥을 쳤던 거 같다. 둘째를 낳은 뒤에 다시 내 자존감을 회복했던 방법은 사실 그리 어렵지 않았다. 바로 깨달은 건 아니고 변화된 내 행동이 내 생각을 만들고 내 정신을 바꾸었다.  변화된 행동은 첫째, 늘 집을 깨끗하게 하는 것. 아이를 키우다보면 집이 늘 어지러운데 아이가 집에 없을때만이라도 (주로 어린이집.. 2024. 12. 5.
올해 위시리스트 중 갖지 못한 것은?[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 12/3 자 질문에 대한 대답은 와,, 없는 것 같다. 우선 올해를 시작할 때 위시리스트를 세우지 않았었고, 또 올해 하고 싶은게 있으면 다 했다는게 가장 큰 부분이다. (이래서 가계 지출은 엄청났던거 같다.)돌이켜서 굳이 생각을 해보면 내가 올해 하고 싶었던 건 우리 네 가족 여행, 그리고 골프, 마지막 다이어트였던 거 같다. 둘째 돌 되기 전에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가는 것!우선 우리 가족 여행은 정~~말 많이 다녀왔다. 가평, 대부도, 제주도, 베트남 푸꾸옥 까지. 남편이 육아휴직을 한 덕분에 네 명이서만 또는 다른 친구들 가족들도 함께 여러차례 여행을 다녀왔다. 골프는 남편이 휴직 기간 중에 시작하면서 같이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에 시작했는데 처음 뚝딱이때는 별로 흥미가 없더니 풀 스윙을 배우고부터.. 2024. 12. 5.
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 오블완 챌린지에 이어 연말결산 캘린더라니. 이걸 지난주 목요일에 알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 티스토리 블로그 담당자분 일 정말 잘하시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질문들 ! 나도 참여해보고 싶다!캘린더에 맞게 오늘은 "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 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3월의 어느 날이었던 것 같다. 둘째 아이가 이앓이를 하는지 밤중에 자주 깼다. 남편이 육아 휴직 중인 시기였다. 그 동안에는 새벽에 아이가 깨서 배고파할 때 새벽 3시 이전에는 남편이 새벽 수유를 해주었고 4~5시 즈음에는 내가 수유를 했다.둘째 아이가 우는 소리에 첫째가 일찍 일어나면 새벽 5~6시부터 애 둘 육아를 해야했다. 남편은 새벽 2~3시까지 깨어있어서 피곤하니 아침에 조금 더 늦게 일어날 수도 있는데 이 시.. 2024. 12. 2.
22년 8월 셋째 주 ( 8.15 ~ 8.16 ) 주간 일기 #주간일기 ​ #주간일기챌린지 ​ #8월셋째주일기 ​ #짧은일기 ​ 22.8.15 단식 2일차, 짝꿍의 합류 이제껏 단식해서 다이어트를 해본 적은 없었다. 지금은 산욕기라 무리해서 움직이는 운동도 안되고 다이어트 하는 방법은 식이요법밖에 없는지라 처음으로 헐리우드48시간으로 2일 단식을 하고 있는데 이틀 차때 죽을 것 같다는 후기와 다르게 나는 그닥 크게 힘들지 않았다. 내가 예상보다(?) 잘 버텨내자 짝꿍도 자기도 오늘부터 해보겠다고 했다. 같이 하자 할때는 안하더닠ㅋㅋㅋ내가 하루만에 1kg 가 빠진걸 보니 구미가 당겼나보다. 이 다이어트는 집에만 있고 활동량이 거의 없을때 할만한 다이어트 같다. 집순이, 집돌이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을 것 같다. 그러나 평소 식사량이 많은 내 짝꿍과 같은 집돌이들은 힘.. 2022. 8. 25.
22년 8월 둘째 주 ( 8.8 ~ 8.14 ) 주간 일기 #주간일기 #주간일기챌린지 #8월둘째주일기 #짧은일기 22.8.8 이렇게 맛있었나, 연어와 육회! 출산 후 첫 음주도 함께 룰루~ 난 자유다! 임신 중에는 참 못하는 게 많았다. 특히 먹는 거가 안되는 게 많았다. 내가 사랑하는 음주는 단 한 방울도 먹을 수 없었고 날 것도 못먹었고 진한 카페인도 먹을 수 없었다. 임신을 처음 알았을 때 술이 안받아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만큼 임신 초기에는 술이 저~~~언혀 안땡겼으나 임신 중기 특히 임신 후기에는 참 소주가 땡기는 순간이 많았다. 그리고 출산을 하고 한달이 조금 넘게 지난 지금! 모유수유를 끝냈기에 오늘 드디어 짝꿍과 함께 하이볼을 만들어 먹었다. 안주는 연어와 육회였는데 이 집 진짜 맛집이다. 짝꿍이 주문해서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담번에 먹으면 블.. 2022. 8. 14.
22년 8월 첫째 주 ( 8.1 ~ 8.7 ) 주간 일기 #주간일기 #주간일기챌린지 #8월첫쨰주일기 #짧은일기 22.8.1 철분 수치 정상인데 왜 어지러울까? 얼마 전부터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워있다가 로운이가 울어서 벌떡 일어나면 주위가 핑 돌면서 어지럽다. 저번에 산후 검사 시 철분 수치가 좀 낮다고 철분 주사를 맞으라고 했는데 깜박하고 안맞아서 그런가 짝꿍에게 말했다. 마침 오늘 어머님이 로운이를 보러 오셔서 오빠랑 조리원에서 완성된 로운이 발 조형물도 찾을 겸 병원과 조리원에 같이 다녀오기로 했다.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이게 웬열? 아주 정상이고 철분 수치 이외에도 각종 검사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회복력 무엇. 아팠다고 말한게 머쓱할 정도. 근데 진짜 어지러운데... 다른 이유가 있겠지. 간호사샘이 수치는 정상이지만 원하면 주사를 맞을 수는 있다.. 2022. 8. 7.
22년 7월 넷째 주 ( 7.25 ~ 7.31 ) 주간 일기 #주간일기 #주간일기챌린지 #7월넷쨰주일기 #짧은일기 22.7.25 조리원 퇴소, 무난한 첫 출발 조리원 마지막 아침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짐정리를 하고 로운이와 함께 떠날 준비를 했다. 아침에 조리원에서 예진표를 작성해줘서 퇴소 5분만에 병원에 도착했고, 오래 기다리지 않고 bcg 접종을 했다. 보호자가 한명만 들어갈 수 있어서 나 혼자 들어갔는데 아주 쪼그마한 로운이가 주사를 맞는 걸 보자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치만 우리 로운이 맞을 때만 뿌엥하고 곧바로 달래주니 곰방 그쳤다 ㅋㅋㅋ귀여운 녀석. 집에 돌아오는 길에 스벅 드라이브 스루도 들리고 집에 와서도 로운이가 바로 잠이 들어 보채지도 않았다. 천만 다행. 예방접종때문에 약간 열이 오르긴 했지만 울지 않은 것만으로도 정말 선방이다. 이렇게 우리.. 2022. 7. 31.
22년 7월 셋째 주 ( 7.18 ~ 7.24 ) 주간 일기 #주간일기 #주간일기챌린지 #7월셋쨰주일기 #짧은일기 22.7.18 셀프 조동 만들기, 전신 마사지 시작 조리원 생활 6일차가 되니 완벽히 이 생활에 적응이 된 것 같다. 조리원 천국이라는 말이 실감될 정도 아주 편하고 행복한 곳이다. 이곳. ㅋㅋㅋ 동시에 조급한 마음이 든다. 나 이렇게 조리원동기 한 명도 못만드는 건가..! 맘카페에 글을 한번 올려봤다. 프라우디에 계신분이 있나. 아니 이게 왠 일! 신관에 나랑 단 2일 차이로 아가를 난 산모가 있었다. 그렇게 서로 카톡아이디를 주고 받고 저녁에 족욕 라운지에서 만나기로 했다. 첫 조동이라니!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오후 마사지 샵을 갔다. 지난주에 실밥을 풀어서 드디어 오늘부터 후면 마사지 시작이다. 확실히 실밥을 풀고 나니 몸상태도 더 좋아져서 엎드.. 2022. 7. 24.
22년 7월 둘째 주 ( 7.11 ~ 7.17 ) 주간 일기 #주간일기 #주간일기챌린지 #7월둘쨰주일기 #짧은일기 22.7.11 병원생활 4일차, 외로울 틈 없이 바쁜 병원 생활 이른 아침, 짝꿍이 병실에 있는 모든 짐들을 정리하고 내가 사용할 물건들을 내 손이 가기 좋게 정리해놓고 출근 준비를 했다. 아쉬움에 눈물이 나오려는데 짝꿍이 속상해할까봐 꾹 참다가 짝꿍이 병실 문을 닫고 나가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 원래도 울보인데 수술하고 의지할 유일한 한 사람이 떠나니 눈물보가 터졌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링겔도 뺐고 어제 수술부위에 꽂혀있던 페인버스터도 뺐고 의사샘이 내 수술부위도 깔끔하다고 하셨다. 어차피 혼자 있는거면 하루라도 빨리 조리원으로 옮기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병실 하루 입원비가 23만원 ㅜ . 게다가 쉴틈 없이 간호사샘들의 콜과 신생아실콜.. 2022. 7. 17.
22년 7월 첫째 주 ( 7.4 ~ 7.10 ) 주간 일기 #주간일기 #주간일기챌린지 #7월 첫째 주 일기 #짧은일기 22.7.4 짝꿍 쉬는날! 대부도 바람 쐬러 룰루 짝꿍 회사의 창립 기념일! 월요일인데도 함께 있으니 기분이 좋은 하루이다.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대고 각자 공부를 해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짝꿍은 나를 콧바람 쐬주고 싶었나보다. 어디가자가자더니 대부도에 해바라기 명소가 있다고 하여 구경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시화나래휴게소라는 곳을 들렸는데 별 기대 안하고 갔다가 깜짝 놀랐다. 그냥 휴게소가 아닌 뻥 뚫린 서해를 감상할 수 있고 공원이 아주 넓게 잘 되어있었다. 콧바람 쐬는 느낌이 아주 절로 났다. 짝꿍이랑 보내는 이 시간이 넘 소중하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날은 더웠지만 야무지게 산책한 뒤 해바라기 명소로 옮겼다. 해바라기 명소는 실. 패. 얼..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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