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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상도

[경주여행][경주커플여행]경주2일차

by 케미또이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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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어제 고된(?) 하루를 마치고 숙소에서 술한잔 하고 잠들었음에도 눈 떠보니 

8시 +.+ 

이정도면 거의 스파르타 아닌가요?

저희는 아침 운동 삼아 호텔 주변을 좀 걸었습니다. 

"라마다호텔 경주점" 의 장점은

바다 바로 앞에 있어서 바닷바람 소리도 잘 들리고 아침이면 정말 아름다운 바다를 볼수가 있어요.

 

풍경이 다 안담겨질 정도로 경주 바다 정말 예뻐요. 여름에 또 와서 해수욕을 즐기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아직은 좀 춥...ㅎㅎ

 

오늘 일정을 아래와 같습니다.

경주 2일차

"장수두부촌(아점) - 불국사 - 동궁과월지 - 대릉원 - 경주어느바다(?) - 고향횟집(저녁) " 

 

점심으로 먹은 장수두부촌과 저녁으로 먹은 고향횟집은 따로 업로드 하겠습니당 ^^ (맛집 편 참고)

"불국사"

불국사는 경주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걸어서 50분 정도, 차로는 10~15분 정도 거리에요. 불국사로 들어가는 길에는 나무가 울창해서 벌써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푸릇푸릇합니다.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도 꽤 많았습니다. 

저희는 후문쪽으로 입장하였는데요. 입장료가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퍼왔어요 ^^ 하하

 

입구에 티켓팅하고 들어갈 때 발열 체크 하고 입장합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 ^^

요즘은 사람이 많으면 약간 불편함이 샘솟더라구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코시국 휴우증 ㅎㅎ)

 

입구 쪽에 석가탑이 있고 이쪽에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좀 더 없는 쪽을 찾아서 쭉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조금 더 한적하고 조용한 곳도 있었어요! 

 

곧 석가탄신일이 돌아와서 그런지 소원기도(?)를 적은 연등이라고 하나요. 알록달록 예뻤어요.

예쁜건 영상으로도 한번 더 보셔요 헷

남편은 모든 종교에 열려있는 사람이라(?) 불상 앞에서 짧은 기도도 했답니다.

석굴암까지 가볼까하다가 해지기 전에 경주바다를 다시 한번 구경하고 싶다기에 패쓰하고 다음 장소로 조금 서둘러 이동했습니다.

보통은 불국사 구경하고 이어서 석굴암까지 구경하니 이 점 참고하세용!

"동궁과 월지"

어제 첨성대만 보고 추워서 돌아가 버려서 밤에는 어차피 야경보러 온 사람들이 많을 테니 한적한 오후를 노려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어제와 같은 장소에 주차를 하고 첨성대부터 천천히 걸어올라갔어요. 올라가는 길에도 찰칵찰칵

 

낮에도 예뻐요. 날도 정말 좋죠? ^^

 

저희의 판단은 아직 옳았어요 ㅋㅋㅋ 낮이라 정말 한갓지더라구요. 사람도 많이 없고 완전 대만족!

거의 저희 둘이 전세내다시피 구경하고 왔습니다.

여기서 잠깐!!! 첨성대, 대릉원, 동궁과월지(안압지)를 보러오시는 분들 주차에 대해 잠시 설명 드릴게요. 아주 중요하쥬 ㅋㅋ

 

1번이 가장 주차가 빽빽하고 어렵습니다. 2번은 임시주차장(사람들 잘몰라서 아직까지 주차하기 괜춘, 3번과 5번도 특히 저녁에 가면 아주 막히고 오래걸립니다. 4번은 약간 임시 주차장, 공영주차장 같은 건데 비포장되어 있긴 하지만 주차자리도 많고 여기 주차하고 좀 걸어올라가는게 훨씬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어요.

 

첨성대를 기준으로 좌측이 대릉원 우측이 동궁과월지라고 보시면 되구요.

걸어서는 각각 20~30분 걸린다고 보시면 되요!!

다시 동궁과월지로 돌아와서 말씀 드릴게요 ^_______^

동궁과 월지는 신라시대 때 지어진 큰 연못인데요. 이곳에만 터가 무려 20개 이상 발견됐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계속되는 발굴 작업 중... 경주는 정말 파도파도 유물이 나오는 곳이라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어요!

동궁과월지도 입장료가 있습니다!

 

네이버님 다시한번 감사용 ㅎ.ㅎ

 

입장료를 내고 탁 들어가면 진짜 한 명도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저희 커플이 전세냄 ^^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게 보이시죠? 연못이라기보다는 작은 호수 같은 느낌의 동궁과 월지! 과거에는 안압지로도 불렀는데 그 이름의 유래가 좀 슬프더라구요~ 아무도 찾지 않는 것 비유한 안압지 라고 부르는 것보다는 동궁(궁의이름)과 월지(연못의 이름) 으로 부르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못을 한 바퀴 천천히 음미하며 도는 데는 오래 걸려도 30분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아름다운 동궁과월지 !! 경주 오면 꼭 오셔서 보셔야됩니다 :-)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려고 하니 너무 다리가 아픈 거에요 ㅋㅋㅋ(휴유증)

마침 동궁과 월지 바로 앞에 "디어" 라는 전동킥보드가 있었어요. 이거다 싶었죠

어플 깔고, 카드 입력한 뒤에 둘이 씽씽 탔습니다. 사람이 없어 아주 슝슝 잘 나가더라구요 ㅋㅋ

 

lionking70315님의블로그 에서 퍼왔습니다 ^^

 

 

뒤태만 봐도 신나보이는 거 보이시쥬 ㅋㅋ

그럼 씽씽이 탄 김에 대릉원까지 가즈아~~ 하며 호기롭게 대릉원으로 이동한 저희 부부

"대릉원"

이곳도 입장료가 있습니다 ㅋㅋ

 

 

대릉원 안에는 신라 시대 때 왕족이나 귀족들의 묘가 아주 많이~~ 있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이 묘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모른다는 거죠 ㅋㅋㅋ 과거 발굴 당시 묘 안에 많은 양의 보물들이 들어있는 것으로 당시 묘 주인의 신분을 추측할 뿐이라고 합니다!

 

대릉원도 꽤 넓어요~ 한 바퀴 다 돌려면 넉넉히 30분~ 1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

 

묘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ㅋㅋㅋㅋ이걸 만든 신라인들도 참 대단 ㅎ

저희 부부는 거의 기진맥진의 상태로

디어에게 몸의 의지해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경주 바다 보러 고고씽~~~ 

라마다호텔 경주점으로 돌아가는 길에 몽돌몽돌 스러운 바닷가에 잠시 멈췄어요.

"경주의 어느 바다(?)"

위치를 잘 모르겠네요 ㅠㅠ

 

 

 

잠시 파도 소리를 즐겨보세요! 

이 파도를 보며 드는 생각은 아...파도풀 즐기면 재밌겠다 ㅋㅋㅋㅋㅋ 곧 여름이쟈냐요!

이렇게 저희 부부는 오늘의 여행을 마무으리 하였습니다.

하루 일정 치고 매우 알차지 않았나용? 헤헤 

경주 여행 당일 치기로 가셔도 좋은 코스 입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꾸욱 눌러주세요♡

 

그럼 안녕!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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