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부산가볼만한곳]여행2일차

저희 커플은 부산 - 경주 로 4박 5일 일정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그래서 부산 2일차에는 경주로 이동하게 됐지요!

부산 2일차는 곧 경주 1일차 ^^ 나누어 포스팅 하겠습니다.

[부산 2일차 코스]

수백한상(돼지국밥) - 해운대 스카이 캡슐

 

조촐하지만 리뷰해볼게요!!! 아침에 씻지도 않은 눈 비비며 모자 푹 눌러쓰고 걸어간 곳! 우연히 갔는데 와~~~~ 정말 강츄 하고 싶은 식당이에요 

"수백 한상"

직접 오랜시간 끓여낸 돼지뼈 육수에 듬뿍 들어간 고기와 각종 반찬들이 정말 든든한 한끼 식사였습니다.

가격도 착하더라구요

운영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8시 30분 (구글링해서 찾은 정보입니다.)

• 돼지국밥 7,500원
• 순대국밥 7,500원
• 내장국밥 7,500원
• 섞어국밥 7,500원
• 돈가스
• 수백한상(수육+국+밥+야채) 11,000원
• 모듬순대
• 수육 1인분

저희는 수백한상에 돼지국밥 1인분 시켜서 먹었어요.

수백한상은 무엇이냐면, 돼지국밥에 고기의 양이 적게 들어가고 수육 한 접시가 나오는 겁니다. 일반 여성이 먹기엔 양이 좀 많구요. 일반 성인 남성 1명이 먹으면 든든할 것 같은 양이였어요.

사진의 나온데 수백한상 세트의 국밥인데요, 결코 적은 양이 아니였지만 전 싹쓸이 했습니다 ^^

국물이 깊고 진한 느낌이라 속이 탁 풀리더라구요. 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해운대 또 오게 된다면 돼지국밥은 여기서 먹을 것 같아요

이제 소화도 시킬 겸 해운대에 있는 스카이캡슐을 타러 갑니다!

"해운대 스카이캡슐 청산포역"

스카이캡슐은 전 처음 알았는데 이 곳도 굉장히 핫스팟이더라구요. 저희는 청산포역에서 탑승했는데요, 역이 총 3군데 있었습니다. "미포역", "청산포역", "송정역" 입니다.

미포역이 해운대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에 사람이 가장 많고 청산포역은 그나마 덜한 편이었습니다. 

구글링해서 퍼왔어요 ^^

평균속도 5키로/h 에 편도로 약 35분 걸린다고 하면 편도 코스가 2.5km~3km 아니겠어요? (급이과뿜뿜) 

그리하여 저희는 돼지국밥도 소화시킬겸 호기롭게 편도를 딱 끊었습니다.

근데 아이만 없다면 편도 추천이에요 정말. 30분 보는게 딱 좋은 거 같아요. 또 반대로 돌아올 때 숲길, 바닷길 걷는 것도 참 좋더라구요. 아이가 있다면 아이가 걷기 싫어할 수도 있으니 /..^^(실제로 우는 아이 봤어요..ㅋㅋ)

풍경 함께 감상해보시죱

출발하는 곳에서 스카이캡슐을 찍어보았습니다. 알록달록 색이 예쁘더라구요.

탁트인 바다와 청명한 하늘, 구름 넘 예뻤어요. 캡슐 안에 나무로 만든 블루투스 스피커(소리증폭기)가 있어서 노래도 들으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

영상으로도 보여드릴게요

스카이 캡슐 안에 창문도 있어서 창문을 열고 가면 바닷바람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절대 착한 건 아니지만 해운대 가면 한번 쯤 타볼만한 스카이 캡슐!

소음이 좀 크긴하지만 타고 있는 것만으로도 셔터를 계속 누르게 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에 걸리실 꺼에요!!

그럼 부산 2일차를 마무리 하며, 경주 1일차로 찾아뵙겠습니당 호호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