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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상도

[통영여행1일차][통영당일치기]통영 6월 여행

by 케미또이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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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6월 12일에 여행했던 통영 코스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순신공원 - 통영밥상갯벌 - 통영수산과학관"

아이와 함께가도 좋고, 부모님과 함께 가도 좋은 코스에요!

1. 이순신공원

주차장 매우 넓구요. 입장료도 따로 없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어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정말 아름다웠어요.
이날 날이 흐리고 가끔 비가 내려서 통영에서 가장 멋진 다도를 보기는 어려워서 큰 기대 안했는데
바다와 꽃, 숲이 어울러진 이순신 공원 넘 좋았습니다.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향하는 길의 가로수부터 느낌 있지요?

입구에 통영에 놀거리, 볼거리 설명을 잘 해주었더라구요. 저희는 통영은 하루 놀러간거라 저 곳을 다 못보아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와서 가면 되지요

쭉 길을 따라 올라오면

멋진 이순신장군님 동상과 함께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그치만 제 시선을 끌었던 바로

이거 전부다 수국이에욧!!!! 세상에
6월의 통영은 바로 수국의 도시였습니돠!!!

너무 예쁜거 있죠

실물이 훨씬 예쁜데 이날 날이 흐려서 사진은 뭔가 더 어둡게 나왔네요

향기 맡는 척 ㅋㅋ

요것도 수국이래요(다음 꽃 검색 활용 ^^) 산수국이에요

끼얏 보라빛 산수국 넘 예쁘지 않나요?

공원에서 산책하는 내내 수국들에 둘러쌓여 걷는 기분이 들어 텐션이 업업 됐어요!!

남해 쪽이라 그런지 야자수도 많더라구요~ 마치 제주 스러운 느낌이 들었답니다.

놀이터두 있더라구요!! 이날은 비가 와서 아이들이 없었지만 맑은 날에는 아이들은 이곳에서 재밌게 놀수 있을 것 같아요!

느낌있는 선배드~ 젖지만 않았음 저기 무조건 누워봤습니다 ㅋㅋㅋㅋㅋ

산책 하며 바로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집 근처에 바다 보이는 산책로가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이네요!!! 걸으면서 비리지 않은 바다내음, 숲 내음 다 좋았어요!
저희 집 댕댕이 체리와도 함께 이번 여행 했는데요,

홀딱 젖어서 되게 불쌍해보이는데 사실 엄청 신났었답니다. 비많으면서 막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녔어요 ㅋㅋㅋㅋㅋㅋ
이 곳 저곳 둘러보고 구경하는데 넉넉히 30분은 걸릴 것 같아요. 천천히 여유있게 돌면 족히 1시간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에요. 그렇지만 저희는 배가 고파 점심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2. 통영밥상 갯벌

한산대첩 광장 근처에 있어요. 이순신공원에서 한 10분...?차로 이동가능합니다!
운영시간 매일 09:00~21:00
주차는 식당 바로 앞은 혼잡해서 근처 한산대첩광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이동하는 게 가장 빠르실 것 같아요
저희도 인터넷 서핑해서 찾아 간 곳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넘 맛있었어요
여행와서 간 곳들이 다 만족스러워서 정말 소름끼칠 정도였네요 ㅋㅋㅋㅋㅋ
남편이랑 담에 통영오면 여기 꼭 다시 오자고 했어요

왜냐하면, 바로 혜자스럽고 맛있는 메뉴와 반찬 무한 리필까지 해주는 친절한 사장님 덕분이에요

[메뉴판] - 아래 사진 참고

대표메뉴는
통영밥상 15,000원
전복밥상 25,000원
굴밥정식 20,000원
멍게정식 20,000원

메뉴는 간단하지만 반찬은 간단치 않은 이곳-!
남편은 굴을 싫어해서 통영밥상으로 저와 어머님은 굴밥정식으로 정했어요
참고로 이곳은 주문이 2인 이상씩만 됩니다.

네, 바로 저 사진처럼 화려하게 나오더라구요. 반찬 제가 있는 힘껏 찍어보았어요

기본 밑반찬이 12가지 나옵니다. 전부 맛있더라구요. 특히 저 회무침은 처음 먹어본 것인데 멸치회무침이라고 해요!!

위의 회들도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멍게, 문어, 밀치, 뱅어회

기본 반찬으로 벌써 배가 거의 채워질 쯤 진짜 메인 메뉴인 굴밥이 나왔어요(굴밥은 주문 즉시 조리되어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혜자스러운 굴의 양 보이세요? 다시 사진 봐도 군침 도네요 ㅎㅎ 꽤 큰 돌솥에 나오는데요 2인분 기준이에용

양념장과 김가루가 제공되는데요.

그릇에 밥과 양념장, 김을 넣고 슥슥 비비면

짜잔 - !
맛없을 수가 없죠!

숭늉까지 야무지게 긁어먹었어요
이렇게만 스케줄 잡아도 행복한 통영여행이 되실꺼에요.
마지막으로 카페로 입가심 촥 -! 하면 하루 여행 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저희는 또 뚜벅커플 답게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 곳 더 가보기로 합니다.
커피는 대충 테이크아웃으로 때운 듯 해요 ㅋㅋ

3. 통영 수산 과학관

운영 시간 매일 09:00 - 18:00 매표마감 17:30 / 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당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매표 성인 3,000원 / 중고등학생 2,000원 / 단체이거나 통영시민의 경우 할인되더라구용
이곳은 지도에서 볼수 있듯 바다 바로 앞에서 있어서 통영에 있는 여러 다도들을 한 눈에 볼수 있는 곳이였어요

날이 맑은 날에는 무려 17개의 섬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하니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저희는 사진에 보다시피 날이 흐려서 많이 보이진 않았어요 ㅠ

꽤 연식이 있어 보이죠~ 전시관은 1층 2층으로 이뤄져 있었어요. 그리 크진 않지만 바다와 수산에 관련한 전시들이 많았습니다.

신기하게도 로봇 물고기도 있더라구요. 이름은 티로피 ㅎㅎ 귀엽죠
아이들 데리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바다 환경 문제도 다루고 있고 어업 관련 설명도 되어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중간 중간에 트릭아트도 곳곳에 있었어요

경치가 아름다웠던 수산과학관!
다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과학관이 되게 더웠어요. 원래 관람, 전시관은 한 여름에도 얼얼하게 시원해야하지 않나요? 냉방비를 아끼시는 건지... 이부분이 아쉽고 또 관리가 잘 안되어 있어 지저분한 부분도 좀 있었어요!
전시 내용은 좋았지만 관리가 조금 소홀한 느낌이 들었던 과학관이었습니다.
오늘 일정은 여기서 마치고 저희는 펜션으로 가서 즐거운 바베큐 파티와 수영장 놀이로 하루를 마쳤답니당 아주 노곤노곤한 하루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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