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주말만 되면 낮잠을 거부하는 울 첫찌의 쾌적한 낮잠을 위해 자동차 박물관을 다녀왔다. 짝꿍이 에버랜드 정기권을 끊어서 에버랜드는 몇 번 왔었는데 에버랜드 안에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에버랜드 바로 옆에 붙어있는 자동차 박물관은 이번에 처음 와봤다.
정확한 이름은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입구가 이렇게 생겼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있는 매표소이다.
여기는 입장부터 신기했던게 입장료를 드라이브 스루로 한다. 너무 편했다! 역시 아이들이 주로 오는 곳이라 그런지 아이 위주의 서비스라서 참 좋았다. 게다가 에버랜드 정기권 소지자는 50프로 할인도 해준다. 정기권 소지자라면 더 와볼만도~
실내 뮤지엄에 들어가자마자 때마침 드론쇼가 진행됐다. 둘찌랑 둘이 들어갔는데 나도 드론쇼가 신기했는데 내 품에 둘찌는 손을 막 뻗으면서 좋아했다. 1짤도 끌어당기는 드론의 매력이란~
드론 바로 옆에는 안내데스크와 함께 층별 안내가 나와있고 유모차와 휠체어를 빌릴 수 있는곳이 있었다.
1층 전시관을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클래식 레이싱 카 들, 다 찐이다. 멋졌다.
한쪽 켠에는 전기차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미래 교통수단이 될 수 있는 UAM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체험관이 있었다. 유료 체험이었다. 해볼까하다가 아이들이 좀 더 커서 해보는게 좋겠다싶어 패쓰했다.
레이싱에 참여하진 않았지만ㅋㅋ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었다. 정말 1등한 것 같은 포즈 ㅋㅋㅋ
아예 체험나라도 있다. 여기는 이제 미리 예약해서 해보는 것도 있고 상시로 해볼 수 있는 것도 있고 다양한 체험들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체험 신청은 입구에서~
수유실도 1층에 있다. 출구 쪽에 위치해있다. 기저귀갈이대 2개와 모유수유 할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있었다.
2층은 주로 클래식 카들이 전시되어있는데 최초의 자동차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자동차 디자인을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1층 , 2층 다 둘러보고 차들도 타보고 하는데 총 걸린 시간은 대략 1시간 반~2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리고는 야외에서는 10분 정도 구경했다. 바깥도 구경할 거리가 많다고는 하는데 날이 쌀쌀해서 뮤지엄 바로 앞에만 구경해보았다.
10분동안 사진 200장 정도 찍은듯...^^ 11월 말이 되어서야 붉게 물든 단풍들이 너무 예뻐서 이리저리 찍어도 가을 느낌이 낭낭해서 좋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있어서 캐릭터 옆에서 사진 찍는 것도 좋아했다.
집에서 30~40분 걸리는 거리에 있는데 이정도로 좋아하면 잊을만 할때 한번씩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자동차 박물관 나들이 대 성공~~~ 둘다 돌아오는 길에 꿀맛 같은 낮잠을 잤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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