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19일,20일부터 수원에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이 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6월의 화창한 주말 저희 아가랑 짝꿍이랑 뱃속의 아기까지 다함께 일월수목원을 다녀왔어요
일월수목원
1.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2. 관람료 : 아래 사진 참고 (현재는 개장 기념으로 무료로 운영 중)
3. 주차
- 일월수목원 바로 앞 유료 주차장 (협소해서 대기 줄 겁나 김)
- 성균관대 유료주차장 (주차료 비싼편)
- 수목원에서~성균관대 방향으로 더 가다보면 수목원 끝자락 무료 주차장 (협소)
저희 패밀리는 기나긴 수목원 바로 앞 주차장을 보고 그대로 지나쳐 수목원 끝자락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주차했는데요. 운 좋게 마침 나가는 차량 1대가 있어서 거기에 주차 했어요 ( 자칭 주차요정이라는 짝꿍)
주차장에서 수목원과 연결된 푸릇푸릇한 산책로가 있어요
처음에는 와~~~ 너무 초여름 푸릇함이다!! 도심 같지 않고 너무 좋아 ~~ 이러면서 걸었는데 (중간에 짝꿍에게 사진도 찍어달라함)
바로 눈앞에 있는데 왜 들어가질 못하늬..... 입구까지 정말 꽤,,,아니 아주 많이 걸어야하더라구요. 거의 20분?? 30분 넘게 걸은 듯요...? 오후에 갔으면 포기할뻔,, 유모차에서 우리 아들도 고생많았네 ㅜㅜㅋㅋㅋ
입구까지 걸어서 3분 전 즈음 수원수목원 조성공사에 대한 안내문을 발견. 조경도를 보니 와... 정말 넓긴 넓다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그 옆으로는 공중 화장실이 있었는데요. 깨끗한 편이었어요. 수목원 안에도 화장실이 있지만 그곳도 붐빌 것이기에 여기서 볼일 보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일월 도서관 바로 옆에 입구가 있습니다요.
개장한 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새거 냄새나는 일월수목원(수원수목원) !! 수목원 입구 앞 주차장은 협소하고 만차시 입차를 안해줍니당. 참고하세용
매표소 인데요! 지금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무!료!입!장!
반려견 출입금지구요. 취사안되고 음식물 반입도 안되더라구요~ 나중에 관람권을 구매하게 된다면 연간회원권도 있네요! 1년에 10번 이상 간다면 연간회원권이 더 유용할 것 같아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수목원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통창에 따사로이 햇살이 비추고 가운데 햇빛정원이라는 곳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건물 안도 화사하고 참 예쁘더라구요. 한켠에 카페도 있어서 차 마시며 쉬는 사람들도 많구요!
입구 건물 안에는 화장실, 수유실, 식물 상담소, 꽃집 , 작은 전시회 가 있었어요.
수유실 안에는 전자렌지, 정수기, 기저귀갈이대 1개, 쇼파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밖으로 나가봅니당
수목원의 규모가 정말 커요! 아주 무더운 여름에는 다 돌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저희도 이날 오전에 방문했지만 1시간 반 정도만 구경하고 나왔는데, 절반도 못 본 느낌..?? 입구부터 푸릇하고 알록달록한 풍경이 저희를 맞아주었어요
저멀리 보이는 투명한 건물이 전시온실인데요. 그 앞으로 중앙 분수가 있고 그 주변에 알록달록한 예쁜 꽃들이 활짝 펴 있어서 그 앞에서 사진 못참쥬. 울 애기 사진도 한방 찍어주었어요. 야외에 의자도 있어서 쉬면서 구경도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전시 온실에 들어가면 향긋한 꽃냄새가 훅 ~ 느껴져요. 향수가 전혀 없는데 향수 향이 나는 것 같은! 자연이 주는 향이겠죠. 식물 종류도 다양하고 처음 보는 종류도 많았어요. 식물을 보고 힐링하는 나... 정말 나이들었나봐...
다만 저희 아가는 아직 혼자 걷지는 못해서 유모차로 이동했는데 걸을 줄 아는 어린 아기들이 함께 다닌다면 선인장 앞에 펜스같은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경계막 같은게 없어서 다칠 위험이 좀 있어보였어요.
온실에서 나오면 드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는데요.
중간에 그네도 있고 나무 의자도 있고 쉴 만한 공간이 곳곳에 있었어요. 그치만 이런 뜨거운 날씨에는 양산, 모자, 선그리, 손풍기 필수템...! 저희는 그 무엇도 없었네요 ㅋㅋㅋㅋㅋ무방비 가족
중간에 텐트 존이 있어서 작은 텐트들이 있었는데요. 들어가볼까하다가 텐트 안에 발자국이랑 더러운 자국들이 있어서 들어가진 못했어요 ㅠ 같이 사용하는 텐트는 깨끗히 쓰는 시민 의식 가진 분들만 써주셨으면 ㅠㅠ
더 많은 볼거리 들이 있었지만 저희는 아가가 점심 먹을 시간이라 수유실로 돌아가 점심먹이고 돌아가기로했어요. 저도 점심 먹을 시간이 되니 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온 몸에 힘이 빠지더라구요. 급히 멀리 주차했던 그 곳으로 돌아가는데
어째 온몸에 힘이 풀리는 것 같더니 고대로 잠든 울 애기
이 날 카시트에 태워도 미동도 없고 집에 도착해서 눕혀도 미동도 없이 자며 낮잠을 총 2시간 반을 자버리네요 ㅋㅋㅋㅋㅋ애도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예쁘고 아름답고 넓~~~은 수원수목원(일월수목원) ! 다음에 로운이 친구들이랑 엄마들이랑도 평일에 또 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아부터 어린이, 초등생, 청년,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가 좋아할 것 같아요. 관람료를 내게 된다고 해도 시에서 운영하는거라 가격도 저렴하네요.
데이트 코스로도, 산책 코스로도 아주 추천합니당
다음에 걸음마 하면 또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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