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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기도

8개월 아기랑 캠프닉, 화성 제부도 오솔길 내돈내산 다녀온 후기

by 케미또이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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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달 전 어느 금요일 오후~ 짝꿍이 갑자기 연차를 썼대요. 제가 왜 썼어? 그랬더니 울 애기랑 셋이서 캠프닉 가고 싶어서 썼다고 하더라구요. 이뻐 죽겠어 아주 ~~~ 전 콧바람을 아주 사랑하는 사람이라 너무 좋지!!! 했는데 응?? 입실이 11시라고? 지금 9시인데????

 

즤 짝꿍은 확신의 MBTI 가 INTP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분 mbti 공개)

 

그래서!! 호다다닥 준비해서 떠나게 된 제부도 오솔길~ 후기 남겨봅니다


오솔길

주소 : 0507-1368-3766

전화번호: 0507-1368-3766

예약방법: 네이버예약

이용시간: 오전 11시~2시 / 오후 3시~6시 3시간 이용

주차 : 자체 주차장 있음

개별화장실/냉,난방 시설/야외데크

파라솔/야외테이블&의자 / 커피포트 구비

예약시간 5분전 입장 가능

실내외 반려견 동반 이용 가능(애견운동장 시설)

외부음식 반입 금지

평일의 경우 사전에 전화해서 이용시간 약간의 조정 가능함

네이버, 나 자신


오솔길 은 카페가 있구요~ 카페에서 사전에 예약한거 확인하고 필요한 안내를 받고 나와서 위쪽의 캐빈을 이용할 수가 있어요!! 카페만 이용도 가능하다고 해요!

캐빈 이용료 : 40,000원 (23.4.11. 기준) 네이버로 예약 시 20,000원 할인 쿠폰 사용 가능!!!

그럼 20,000원에 3시간 캠프닉 쌉가능!

카페에서 바라본 위 쪽의 케빈들~ 무지하게 많더라구용?

우선 카페부터 휘리릭 보면~

 

푸르르면서도 아기자기 예쁜 카페였어요. 여기서 체크인을 하고 가는 거랍니당. 체크인을 하면 1인 1커피를 무료 제공해주는데요~ 저희는 중간에 내려와서 주문하기로 하고 음식만 주문했어요!

캐빈 이용료와 카페 메뉴에요~ 사실 이런 곳의 디저트나 음료는 크게 기대 안하는 편인데 여기는 진짜,,, 나중에 제부도 오면 카페만 이용해도 좋을 만큼 진짜 찐찐찐 맛있어요.

 

저는 아이스크림라떼 먹었는데 진짜 JMT ...

 

캐빈 이용 시 식사는 꼭 여기서 주문을 해야합니다. 저희는 bbq 세트로 결정!

와이파이 확인하구요. 카페 에서 계단 위로 올라갑니다.

지도만 보아도 정말 넓어보이죠!

 

실제 부지가 아주 넓더라구요. 오른편도 전부 캐빈이고 왼편편은 반려견 운동장에 그 위 쪽으로 캐빈이 있었어요. 저희 캐빈은 17번!

정말 숲 속의 작은 오두막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것 같아요. 크기가 작지만 아늑하고 인테리어도 예쁘더라구요. 캐빈안에 에어컨이 있어서 이날 아주 바깥 날씨가 더웠는데 쾌적하게 놀았어요!

 

캐빈안에 개별 화장실도 있어서 편했어요. 다만 온수가 나오지는 않아서 기저귀 쓰는 아가라면 배변 볼 때 처리가 좀 어려울 것 같긴해요. 아직 저희아가도 배변 후 물목욕을 하는데 여기서는 물티슈로 해결쓰

 

너무 예쁜 캐빈에 아가를 앉혀놓으니 더 예쁘네용(도치맘) 제가 열심히 아기랑 사진 찍고 구경하는 동안 짝꿍은 피크닉의 완성인 bbq를 세팅하고 있었어요

 

카페에서 체크인하고 캐빈으로 올라오는 길에 있는 키친존에서 받아온 피크닉 가방! bbq 재료며 식재료까지 예쁘게 담겨져 있었어요.

 

짝꿍이 맛있게 고기를 구워주고 울 애기는 롱뻥을 먹으며 소나무 멍을 때렸지요. 그치만 10분 정도 경과하니 따사로운 햇살이 눈이 멀것 같았어요. 아니 4월인데 왜 더운 거죠 ㅋㅋㅋㅋㅋㅋ(당시 4월)

 

음식을 접시에 옮겨서 캐빈 안에 들어와 시원한 제로맥주에 시원한 에어컨과 편히 식사를 마저 했습니다. 배가 부를 때 즈음 근처에 친한 동생이 귀여운 딸래미 아가와 함께 놀러와서 남은 시간은 두 아기 사진을 열심히 찍으며 카페에서 먹부림까지 야무지게 하고 캠프닉을 마무리 했어요.

 

오솔길은 뷰가 아주 유명한 10번 캐빈만 예약이 늘 꽉차있고 나머지 캐빈들은 예약이 꽤 널널한 편이에요. 전 완전 바다뷰는 아니고 소나무뷰였는데 정말 좋았어요. 가격도 착하고~~ 다음에 울 애기 뚜벅뚜벅 걸을 때 즈음 또 와볼 계획이에요.

 

짝꿍이 찾아서 다녀온 오솔길 아주 만족스러운 콧바람이었습니다. 짝꿍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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