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첫찌 두돌을 맞아 제주로 가족들이 다같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둘찌도 200일이 지난지 얼마 안되어 추억을 남기기 위해 가족스냅을 예약했어요.
제주에서 예쁜 사진 찍을 곳을 정말 많지만 저는 해녀스냅을 찍고 싶었어요. 첫찌가 돌 때 스튜디오에서 해녀컨셉으로 찍었어서 동생이랑 같이 두돌 때 진짜 제주 바다에서 찍어주고 싶었죠.
그래서 예약하게 된 니우 스튜디오 !
예약이 치열하다는 말을 리뷰에서 보았는데 저는 아무래도 야외촬영 비수기인 7월에 촬영해서 그런지 한번에 바로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되었어요!
카톡 친구 niustudio 로 먼저 가능한 날짜를 조율한 뒤에 네이버로 구매했어요!
카톡 문의할때는
안녕하세요~ 네이버 상품보고 연락드려요. 아기스냅 찍고 싶은데요. 두돌아기 이구요. 10분 가족사진 서비스 촬영도 하고싶어요
날짜 : 7월 8일 ~10일
원하시는 시간 : 오전 8시~12시 오후 4시 ~7시 / 이 시간 이전이나 이후도 가능해요
이런식으로 보내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예약날짜를 한날짜만 보내는 게 아니라 가능한 여러타임이요!
기본 촬영 시간은 아기 스냅 30분 + 가족사진 10분 (실제 촬영은 아기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
촬영 장소는 1순위 : 표선 해수욕장 2순위 : 김녕해수욕장
저희는 표선해수욕장으로 선택했고 형제 1명 추가해서 총 25만원에 예약했어요!
촬영 당일 !!!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아기의 컨디션!
첫째는 잘 잤고 아침도 잘 먹었지만 언제든 기분이 오락가락 해서 약간 걱정이 되었고, 둘째는 밥도 잘 먹고 차에서 좀 잠을 자서 별 걱정이 없었는데 막상 촬영때는 둘째 컨디션이 안좋아서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못건졌어요 ㅠㅠ 오히려 첫째 예쁜사진이 너무너무 많았다는..
야외 촬영할 때 준비물 !!!
- 1.5리터 이상 씻는 용 생수 (표선 해수욕장은 촬영 장소 바로 옆에 씻는 곳이 있어서 저희는 실제로 쓰진 않았어요.)
-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 아기 간식(최대한 안묻는 걸로), 아기 음료수, 쪽쪽이
- 아기 닦을 수건
- 흰색 티셔츠 (겨울이라면 레깅스, 방한 브이넥 흰색 내복)
- 여름이라면 선풍기!!!! 필수!!!!
- 엄마, 아빠 의상 알아서 준비 ( 진한 화장 비추, 어차피 다 지워져요 )
- 엄마, 아빠의 강인한 멘탈
아침 10시에 촬영을 시작했어요. 장마철에 날씨가 오전부터 30도 가까이 되는 찌는 날씨 속에 컨디션이 정말 좋을 수가 없는 날씨였는데요.. (24.07.08. 오전 10시 기준)
정말 감사하게 이날 작가님이 뒤에 타임 없으시다고 더 찍어주겠다고 하시는 걸 둘째가 배고픔 + 더위 때문에 너무 칭얼 대서 아플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제가 먼저 촬영 종료를 부탁드렸답니다. 열정 넘치신 작가님께 넘나 감사한 부분.. 10시 40분 정도로 촬영이 종료된거 같아요.
원본 사진은 1주일 정도, 사진 설렉 후에는 약 한달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원본도 금방 보내주셨어요.
이렇게 건진 저희 가족, 아가들 스냅 사진이에요.
아직 설렉을 다 완료하진 않았즈미나 원본만으로도 너무 싱그럽고 예쁜 제주 바다가 담긴 스냅 사진 너무 맘에 들었어요~
울 아가들, 그리고 짝꿍이랑 저 매우 고생한 40분이었지만 평생 추억으로 남길만한 시간이었습니당
니우 스튜디오 최고~~~
완전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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