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istory.tistory.com 이천 카페 코유 내돈내산 방문후기(가격, 주차, 볼거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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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카페

이천 카페 코유 내돈내산 방문후기(가격, 주차, 볼거리 등)

by 케미또이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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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천쌀밥이 먹고 싶어서 이천에 갔다가 식사 후에 가본 카페를 리뷰해보겠습니당! 이천에는 예쁜 카페들이 정말 많은데요. 여기 코유는 광주요 본사에서 운영하는 카페라고 해요

그럼 광주요 는 또 무엇이냐? 저도 오늘 처음 알았는데 도기류를 파는 사업체 더라구요. 근데 도기류가 굉장히 고급집니다

광주요 본사 홈페이지

시어머님과 11개월 아기랑 같이 간 카페라 광주요 매장까지는 못 둘러봤지만 카페 코유에 들리고 나오는 길에 많이들 구경하시더라구요. 뭔가 편집샵과 카페가 공존하는 느낌이었어요!


카페 코유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 17:3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0507-1484-4499

주소 : 경기 이천시 신둔면 경충대로 3234 에이동 1층

주차 : 광주요 를 네비에 치고 오셔서 광주요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광주요 입구로 들어오시면 됩니당


 

광주요라고 크게 쓰여진 표지판을 보고 들어와 주차를 하면 한자로 뭐라 쓰여진 기와집 입구가 보여요. (4급까지 땄으나 기억이 안남) 계단을 올라 그 입구로 쭉 들어오면 카페가 있습니당

입구에 들어가자 보이는 이곳 코유만의 굿즈(?)와 광주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엽서부터 물방울 같이 예쁜 비누, 컵, 그릇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그 중 가장 제 눈을 사로 잡은 건 소리잔! 잔을 흔들면 구슬이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설명에 나와있는 것처럼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잔도 예쁘고 소리나는 것도 신기해서 한번 사볼까 했는데 2잔 세트가 40,000원 ㄷㄷ 명품 그릇 회사 맞나봅니당... 오늘 이미 식비로 10만원 써서,,,마음이 쪼글아들었네용ㅋㅋㅋ

인테리어는 모던한 느낌이었는데, 이 카페만의 장점이라고 하면 미술 작품들이 벽면을 꽉 채우고 있었어요. 아가가 있어서 거의 곧바로 자리에 앉았지만 여유있게 온다면 그림 구경하는 것도 꽤 재밌을 것 같아요

걸려 있는 작품들을 보니 별로 미술에 대한 식견이 없는 제가 봐도 뭔가 피카소 느낌이 물씬 난다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피카소 작품들도 섞여있더라구요~ 사장님께서 피카소 느낌의 작품들을 좋아하시나봐요

야외석도 꽤 있었는데요. 파라솔이 딱히 햇빛을 가려주지 않는지 처마(?) 밑에 자리가 만석이었어요! 저희는 아가가 있는 관계로 벽면에 푹신한 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용

아! 야외석은 또 애견 동반 가능이더라구요~ 애견인듯~~ 여기 모여랏~~~

오자마자 물 한잔 때리시는 아드님

카페는 뭐니뭐니해도 커피와 디저트겠죠! 저희가 처음 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다가 주문하고 있다보니 구름떼 같이 사람이 몰려와서 나갈 즈음에는 만석이었어요. 커피 자체가 좀 진한 편이고 디저트류도 꾸덕하니 맛있어서 젊은 커플도 많고 혼자 와서 책 읽으며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디저트 류!

원래 크림단팥빵 먹으려다 짝꿍의 강력한 추천으로 레드벨벳 케이크를 선택했구요.

커피류!

커피는 아메리카노 2잔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1잔을 시켰어요. 근데 울 후회머신 짝꿍님이 주문하고 나니 여기 시그니처인 코유 아몬드 크림라떼를 먹을껄! 하고 후회하더라구요. 왜인즉슨 , 주변에 테이블마다 꼭 한사람은 코유 아몬드 크림 라떼를 먹고 있었드랬죠.

다음에 또 방문하면 먹어보는 걸루..!

울 애기도 오가닉 주스가 있어서 홀짝홀짝 카페를 즐길 수 있었어요 ㅋㅋ

마니 컸다 내새꾸

짜잔,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와,,, 정말 너무 대충 찍었네요. 역대급이에요. 애기가 주스를 너무 잘 먹어서 급하게 찍다보니. 아 사진 보니 생각나네요. 아이스크림도 시켰어요 ㅋㅋㅋㅋ야무지게 먹는 디저트 (여기 오기전 한정식 깔끔히 먹고 온거 안비밀)

역시나 많이 시켰는지 케익이 좀 남아서 나올 때 포장을 부탁드렸는데 케익이고 커피고 너무 친절하게 포장해주셔서 눙물 났습니당 흐규 감사용

아기 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아기가 마실 수 있는 음료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기도 좋을 것 같은 카페 코유!!

카페 밖으로 나오면 짧은 산책길이 있어서 정신 없는 와중에도 잠시 산책도 하였어요

카페에서 나와 좌측으로 가면 이천 수광리 오름가마라고 하여 과거에 실제로 사용되었던 가마가 전시되어 있구요! 아니 사실 요즘도 쓰나? 싶게 장작들도 있더라구요? 암튼 이런 대형 가마를 처음 보아서 참 신기했어요. 가마를 조금 지나면 돌담길이 예쁘게 있어서 또 이런건 못참는 내 짝꿍, 아들과 기념 사진 찰칵 남겼어요

카페에 나와 바로 우측에는 광주요 전시공간, 쇼룸이 있었어요. 안에 너무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아기 컨디션이 저조 해서 안에는 못들어가보고 나왔네요 (엄마의 비애)

아 근데 여기 있잖아요. 화장실도 예뻐요... 깜짝 놀랐네요. 손 씻는 개수대가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깔끔하고 예뻤던 화장실도 기억에 남습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훌륭할 것 같고, 부모님 모시고 와도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너무 좋아하실 것 같네요. 역시 도자기의 도시 이천입니당 여기 와보길 잘한 것 같아요!!

코유 카페의 기억 남는 점!!!

  1. 아기 의자가 있다. 키즈 친화적. 아기 음료가 있다. 너무 좋다.
  2. 사장님,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하시다. 잘생기고 이쁜 건 덤
  3. 미술 작품들 보는 재미와 쇼룸 구경이 재미있다
  4. 카페에서 즐기고 나와서 또 구경할 수 있는 광주요 전시공간이 있다
  5. 데이트 코스, 부모님과의 코스로 손색이 없다

 

아쉬운 점은

음료와 디저트 가격이 꽤 쎈 편이다

 

여기 까지 이천 카페 코유 의 내돈내산 방문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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