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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카페

아기랑 2월 제주 보롬왓

by 케미또이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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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계절마다 꽃이 달라서 제주 올때마다 들리는 보롬왓.

우리 아가가 태어나고는 처음 같이 왔는데요. 보롬왓의 꽃들은 보통 3월 ~ 12월까지 바뀌고 1,2월은 휴지기 인데 1월에 재정비하고 2월1일에 재오픈을 한다고 하여 1일에 방문해보았어요!


입구에 티켓을 사는 곳이 있어요.

보롬왓 입장료
성인 , 중고등생 : 5,000원
초등학생 어린이, 65세이상 : 3,000원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아직 겨울인데 보롬왓에는 봄이 왔더군요

빼곡히 차 있는 틸란드시아. 울 아기 임신했을 때도 왔었는데 이제는 제 품에 안겨서 같이 입장했습니다.

귀여운 화분들 사이로 튤립이 보여요.

3월이 되면 야외꽃밭에 옮겨진다고하네요. 장관이겠어요

야외튤립꽃밭을 못봤지만 미리 봄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2월에도 알록달록한 보롬왓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멋진 꽃밭이 펼쳐지는 보롬왓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야외 꽃밭은 정비중! 끝편에 유채인지 메밀인지 푸릇한게 보였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산책은 패쓰했습니다 ㅋㅋ

보롬왓왔는데 당근주스 못참죠

디저트도 맛있어보여서 데니쉬하나 추가했어요.

짝꿍은 얼죽아라서 아아, 저는 이제 건강하고 달달한 당근주스가 맛있을 아줌니..^^

울 애기 이제 왠만한 쇼파는 아주 편히 앉아요. 간단히 차와 디저트 먹고 마침 맘마타임이라 수유까지 했어요. 양말이 자꾸 벗겨지니 아들 머리위에 양말 던지는 아빠님... 하하

2월의 보롬왓은 비수기(?)이긴 하지만 그렇기에 사람이 적고 실내에 있는 각종 식물들과 꽃들이 봄을 먼저 알려주는 것 같아 좋았어요. 보롬왓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여기저기 있어요. 저희가 있었던 곳이 가장 넓고 큰 공간이었는데도 저희팀밖에 없었답니다.

여유있고 조용하게 힐링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으신다면 2월의 보롬왓도 좋을 것 같아요.

울 애기랑 예쁜 사진 많이 찍고 갑네다.

아참. 여기 보롬왓은 수유실은 따로 없었어요 ㅠ 요즘 대부분의 핫플이나 여행지에 수유실 하나쯤은 있던데 여기는 카페라서 그런가봐요. 화장실에 기저귀갈이대도 없숨댜 .. 사람 거의 없는 한적한 시간에 와서 사장님의 양해를 구하고 저희는 사브작사브작 다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아기 데리고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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