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 맛집 세화갈비 내돈내산 방문후기(포장)

 

안녕하세요!

지난번 제주 여행 때 평대리 숙소에 묵었을 때도 지인의 추천을 받고 방문했던 세화갈비!

지금은 아가와 함께 여행 중이라 식당 내 매운 냄새가 혹여 아기한테 부담이 될까 싶어 이번에는 포장을 해서 먹어보았는데요. 세화갈비 포장 리뷰를 해보겠습니당!

 

세화 갈비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39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마지막 주문 오후 8시)
전화번호 : 064-782-8592
주차 : 따로 없어 길가에 주차해야함.
메뉴
매운 소왕갈비찜 48,000원~69,000원
소왕갈비탕 13,000원

 

세화갈비는 유명한 세화 해변 근처 갈비집이죠! 유명세를 타서 함덕에도 직영점이 위치하고 있네요. 앞서 말했듯 원래 가게에서 먹어야 가장 맛있지만 아가가 있는 관계로 저희는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었어요. 포장을 남편이 했는데요. 지난 번 방문했을 때는 친절하신 아주머니가 주인분이셨는데 이번엔 사장님과 일하시는 점원분들 모두 남자로 바뀌었다고 해요! 주인이 바뀐 걸까용. 평일이라 식당 내부도 꽤 한산했다고 합니다.

 

호다닥 집에 도착해서 포장을 열어보았습니다(츄릅)

매운소왕갈비찜 소 자를 포장했는데요. 포장 용기가 일단 꽤 많이 커서 오히려 양이 적어보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그래도 둘이 먹기에는 양이 딱이었어요.

역시 바다 근처 식당이라 미역이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4가지 반찬에 갈비 찍어먹는 소스, 그리고 매콤한 갈비와 잘어울리는 계란탕 이런 조합이네요. 오랜만에 먹는거라 기본찬이 바뀐건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ㅋㅋ 바로 갈비를 뜯어봅니다.

갈빗대는 소자에 총 5개가 들어있었어요. 고기가 많이 붙어있어서 뜯어먹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당. 공기밥은 따로인데요. 저희는 집에 햇반 있어서 같이 먹었어요. 국물이 꽤 많이 남았는데 아쉬운거에요.

 

국물에다가 제주산 무 넣고 삼겹살 넣고 자글자글 끓여보았더니 다음 끼니 쌉가능 ^.^ 새로운 메뉴의 발견.

 

매코오오옴한 갈비 좋아하신다면 세화갈비 한끼도 맛있을 거 같아요. 저희는 야무지게 두 끼 해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