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표>
휴게소 탐방 - 쏘라노 - 워터피아 - 속초 중앙 시장 - 쏘라노 - 아바이마을 - 휴게소 탐방
안녕하세요!
1탄에 이어 2탄 후기 이어갈게요!
물놀이 후 피곤했던지 목욕 후 바로 낮잠이 든 울 애기. 낮잠에서 일어난 뒤에 함께 속초중앙시장으로 향했어요. 속초에 오면 저희가 늘 가는 곳이 있는데요.
보통 속초나 강원도 일대를 오시면 대부분 대게나 회 드시죠. 저희도 먹어봤는데요. 술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늘 포장을 해와서 먹기 때문에 포장해서 숙소에 와서 먹으면 식어서 맛이 덜하더라구요. 역시 대게나 회는 식당에서 바로 먹는게 젤 맛있쥬.
포장해와서 먹어도 늘 맛있다고 생각하는 메뉴는 바로 가리비에요. 국산가리비랑 오징어회, 그리고 추가로 아바이순대까지요! 이렇게만 저녁 메뉴를 사면 10만원 정도 됩니다 ㅋㅋ
또 속초하면 만석닭강정이잖아요? 매번 닭강정을 샀는데 오늘은 양이 투머치할 것 같아 닭강정을 패쓰했습니다.
우선 제가 아래 찍어놓은 곳이 주차하기 가장 편리하실거에요.
강원도 속초시 수복로 191
주차하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풍경
먼저 회센터부터 갔어요.
회센터 입구 바로 앞에는 그 유명한 새우아저씨본점이 있답니당
강원도 속초시 중앙시장로6길 18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 밤 9시 (정해진 휴무일 없으나 가끔 화, 수 휴무일 때 있어 방문전 전화)
전화번호 : 0507-1388-0933
이렇게 핫한데인줄 몰랐는데 나중에 먹고 나서 찾아보니 핫한데더라구요. 티비도 몇번 나왔구요.
저희는
순살새우튀김 + 홍게튀김 10,000원
오징어순대 + 아바이순대 15,000원
이렇게 구매했어요
주문받고 결제하는 주인장 아저씨를 중심으로 좌측에 순대만들어주는 이모님, 우측에 튀겨주시는 아저씨 이렇게 계시더라구요. 앞에 비치된 튀김들이 넘 맛나보여서 물어봤더니 모형이래요 ㅋㅋ
주문하고나서 회센터로 들어갔어요. 회센터 입구 사진을 못찍었는데 새우아저씨 바로 앞에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으실꺼에요. 지하 1층입니다.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6
들어가면 횟집이며 조개집이며 해산물 가득한 수산집들이 참 많은데요. 예전에 왔을땐 은혜횟집에서 오징어회 먹었었는데 오늘은 형제조개에서 가리비 사면서 맞은 편 횟집에서 오징어회까지 포장했어요!
가리비 국내산 2kg 44,000원 + 찌기 5,000원
오징어회 1kg 20,000원
가격은 그때그떄 다르겠죠 저희가 갔을 때 기준이에요 ㅎㅎ 오천원 추가하면 쪄서 주시니까 그대로 가져가서 먹으면 되죠잉!
룰루랄라~~
들어오면서 기분내려고 쏘라노 gs에서 파는 원소주도 사서 들어왔네요. 원소주 가격 12,000원 ㅎㄷㄷ
그렇게해서 차린 한상차림!
저 찐 키조개가 정말 찐이에요.... 진짜 저희는 속초 올때마다 먹는 메뉴쓰.. 담에도 형제조개에서 먹어야겠어요. 완전 내돈내산인데 사장님두 친절하구 양도 넉넉히 주셨어요 ㅋㅋ
그리고 제 입맛에는 오징어순대보다는 아바이순대가 입에 잘 맞더라구요!
신나게 먹고 마시고 놀고 잠은 거의 못자고(?) 맞이한 아침 !
쏘라노 조식을 챙겨먹는 편이에요. 이유는 황심탕을 먹기 위해서죠. 근교 웬만한 황심탕 맛집보다 쏘라노가 맛있어요 ㅋㅋ
6동 지하 1층에 위치한 아르떼 [쏘라노 조식뷔페]
아기랑 함께 들어가니 바로 아기의자와 함께 앉는 자리를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갬덩쓰
꽤 넓은 편이에요. 왠만한 메뉴들은 어느 호텔에나 있는 조식메뉴인데 이곳에만 있는 메뉴가 바로
황심탕.
푹 오래 고아낸 진한 국물에 황태가 듬뿍 들어가 있어 그 자태가 아주 뽀얗습니다.
황심탕 있는 곳에 가면 이모님이 바로 퍼서 주시는데요. 저는 두번, 짝꿍은 3번 받아서 먹었어요 ㅋㅋ 배터지는 줄
여기도 클로이 친구가 있어요. 그릇 치워주는 ai 로봇! 테이블에 있는 호출벨을 누르면 와줍니다
전날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셋다 피곤해서 결국 late - check - out 을 하기로 했어요
추가금 1만원만 내면 2시 퇴실 가능~~
느즈막히 짐을 싸서 나오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라구요. 애기랑 바닷구경 좀 해보려고 했는데 날도 스산해서 바닷길 드라이브 정도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향한 곳이 바로 아바이마을!!
전날 먹었던 아바이순대가 넘 맛있어서 또 먹고 싶기도 했고 아바이마을은 안가봐서 구경가보고 싶더라구요. 평일이라 한산했던 곳
짝꿍이 아바이 순대 포장하는 동안 차안에서 바다구경했어요
날씨가 좋았다면 유모차 끌고 산책하기에도 길이 잘되있던 곳~~ 아기랑 산책하고 식당에서 아바이순대 하나 먹으면 딱일 것 같아요
저희가 포장해서 사간 곳은
강원도 속초시 아바이마을길 14
운영 시간 : 매일 7시 30분 ~ 오후 8시
전화번호 : 033-631-3909
포장은 중자부터만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는 중 자로 포장!
이날 제가 마법에 걸려 도저히 못먹겠어서 짝꿍이 포장한 양의 1/3만 담아서 먹었는데요
요거에 양이 3배정도 되는 상당합니당~ 깨알 강원도 지역 소주에 드셨어요 ㅋㅋ
여기까지 6개월 아기랑 다녀온 1박2일 속초여행 리뷰였습니다
정리해보면,
<1박 2일 일정표>
휴게소 탐방 - 쏘라노 - 워터피아 - 속초 중앙 시장 - 쏘라노 - 아바이마을 - 휴게소 탐방
일정이 간단해 보여도 아기랑 갔을 땐 충분해요 ㅋㅋ 사실 예쁜 카페도 가보려고 했으나 이날 제 몸 컨디션이 넘나 안좋아서 포기했음둥 ㅠㅠ
추가로 아기랑 함께한 여행 준비물을 적어볼게요~!
<아기 용품 준비물>
수영복, 튜브, 내복 3벌, 목욕수건 3개, 아기 샤워물품, 로션류, 양치세트, 이유식 1개(시판 실온 추천), 스푼 2개, 컵 2개, 손수건 20장, 천기저귀 5장(여러용도로사용), 딸랑이, 튤립책 2개, 꼬꼬맘, 릿첼소프트의자, 아기이부자리용품, 분유포트, 분유, 젖병(일회용젖병대체가능), 젖병솔, 젖병세제, 집게 (열탕소독 예정)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애기한테 새로운 환경도 보여주고 또 추억도 만들고 무엇보다 가족애가 더 끈끈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짧지만 알찼던 속초여행! 다음 여행지는 어디가 될 지 기대가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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