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귀포에서 방문했던 운정이네 후기를 적어볼까해요!
"운정이네"
운영시간 매일 09:00 - 22:00
주차공간은 식당 앞에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전화번호 064-738-3883
이곳은 저의 짝꿍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이 식당이 아주 작은 규모였을 때 처음 먹어보고
맛있어서 그 이후로도 제주 올때마다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둘이 먹기에는 가격이 조금 쎄긴 하지만, 여행 왔으니 맛있는 것도 먹어보자며 가보게 되었습니다.
여행 6일차 만에 나름 비싼 곳 방문! ㅋㅋㅋㅋㅋ
간판에도 나와있듯! 갈치, 뚝배기, 돌솥밥을 사람들이 다 먹구 있더라구요~
가게 안쪽은 좌식으로 먹는 곳도 있고
홀의 중심은 테이블에 앉아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저는 코시국에 꽤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짝꿍은 "운정이네" 온 것 중에 젤 사람이 없다며....
코시국 전에는 아주 사람이 많이 오는 맛집이었나봐요.
저희는 바로 주문을 하려고 했어요! 원래는 갈치 구이를 먹을까했는데요.
그.런.데
상차림이 저엉말 다양하더라구요~~ 깊은 고민끝에 저희는 통갈치조림을 주문하였습니다
서빙해주시는 직원분께 여쭤보니 갈치조림이 인기가 가장 좋다고 하시더라구용
가족끼리 오신 분들 보니 보통 해물통갈치조림 많이 드시는 거 같더라구요
여하튼, 주문하고 나니 얼마 안있다가 에피타이저(?) 같이 기본 상차림이 나왔어요
마지막엔 흥분해서 손꾸락까지 찍었네여
양념게장부터 전복, 보쌈, 오메기떡까지 기본 찬에서 벌써 배가 차버렸어요....
그치만 짝꿍은 저에게 포기하지 말라며 기운을 돋구워주었습니다
기본찬을 다 먹지도 못하는 시점에, 주인공 갈치조림이 등장하였습니다.
밥에 갈치살에 고사리 함께 얹어 먹기도 하고
고기 살만 발라서 먹었어용
마지막은 짝꿍님이 시키는 대로 아바타마냥 갈치살 듬뿍 감자 넣고 스윽슥 비벼먹었어요
배터져배터져...
그치만 나갈 떄 후식 못참지
후식 서비스가 식당 바로 옆에 작게 마련되어 있어요 후식 먹겠다고 말씀하시면 결제해주셨던 직원분이 후식까지 챙겨주십니다 ㅋㅋㅋ
깨알 택시 번호 광고까지 ㅎㅎㅎ
저희는 다음 일정이 또 있기 때문에 쇠주가 당기긴 했지만 참았습죠
운정이네에서 갈치 조림 먹으면서 와~ 나 제주 왔구나 라는 느낌을 다시한 번 받을 수 있었어요
반찬으로 느껴지는 넉넉한 인심과 맛!
눈과 입이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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