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사][선별진료소]임시 선별 검사소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임시 선별 검사소 방문한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20년 1월 20일, 한국에서 첫 확진자 발생.

저희 결혼식 바로 2일 뒤였죠

그 이후로 수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제 주변에서 자가격리자도 많이 생겼는데요. 저는 지금껏 운좋게

단 한번도 자가격리도, 코로나 검사도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13일 경 저희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보건소의 "역학 조사관" 의 연락도 받았지만

저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어요.

그치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임시 선별 검사소를 방문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수원역 앞에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였습니다.

수원역 롯데리아 매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아요!

검사 비용은 무료 입니다.

검사 부스는 총 3군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 개인 정보 작성 및 안내지 수령

2. pcr 키트 수령

 

3. 검사(코 쑤시기)

 

안내지는 아래 사진과 같아요!

입장할 때 손소독 후 장갑을 착용하고 입장합니다.

인원 수가 많을 때에는 안전 거리를 유지하며 1m 간격 유지하며 대기하는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앞에 2명이 있었지만, 전혀 기다리지 않았어요. 슉슉슉 진행되는 검사

너무 빨리 진행되서 검사소 내부 사진은 못찍었답니다 하하

검사는 정말 순식간에 끝나요. 정말 5분도 안걸립니다.

나갈 때에도 비닐 장갑을 버리고 손소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방문 요약]

1. 검사하는데는 5분도 안걸림

2. 내 코 속이 이렇게 깊었구나 싶게 면봉이 깊숙히 들어가지만 단 3초이기 때문에 충분히 참을 수 있음(힘 빼고 있는게 좋아요)

3. 검사하는 날 당일 온도가 30도가 넘었는데 방호복 입고 냉방 장치도 없는 야외에서 근무하시는 네 분을 보며 정말 고생하시고 계신다는 생각과 감사함이 밀려듬

4. 검사 결과는 다음날 9시 ~ 10시 사이에 문자 메시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결과는 "음성" 이 나왔어요.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확진자가 1600명이네요.. ㅠㅠ 하루 빨리 코시국에서 자유로워지는 날이 도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