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9 ~ 10.14
4박 6일 일정으로 시어머님 형님네 가족 우리집 해서 총 8명이 다함께 푸꾸옥 여행을 떠나게 됐다.
숙소랑 골프만 예약하고 나머지 일정은 딱히 세우지 않고 떠났는데 여행을 다 마치고 나니 아쉬움이 좀 남아 나중에 다시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26개월아기랑푸꾸옥
#10개월아기랑푸꾸옥
10월 9일 저녁 7시 15분에 떠나는 대한 항공을 예약했다. 사전에 모바일 체크인을 하면서 26개월 첫찌는 유아식을 둘찌는 이유식을 사전 신청했는데 이거 정말 괜찮다. 아이를 데리고 대한 항공을 이용한다면 baby meal 은 무조건 추천한다.
유아식, 이유식은 출발 48시간 전에만 신청하면 된다.
공항에는 여유있게 점심무렵에 도착했다. 우리는 대한항공을 이용하니 T2 이다.
보통 항공은 출발 3시간 전부터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데 대한항공은 언제든 부칠 수 있어서 우리는 짐이 많은 관계로 수하물을 먼저 부치고 점심 먹고 면세점 쇼핑, 아이들 키즈 존에서 여유있게 놀수 있도록 했다.
이날 t2 출국장 안에 이용할 수 있는 키즈존은 두 군데였다.
탑승구 270 근처에 있는 키즈카페 와 우리가 탑승했던 탑승구 235 근처에 있는 키즈존
인터넷 면세점은 쇼핑을 안했는데 형님은 신청했대서 나도 급히ㅋㅋㅋㅋ 오후 3시 즈음 온라인 쇼핑으로 랑콤 선크림을 득템했다. 백화점에서 사면 8만원~9만원인데 인터넷 면세점으로 사니 2개에 10만원. 이것이야말로 개이득.
유모차를 1대 챙겼는데 " door to door " 서비스를 신청하니 수하물 부칠 때 태그를 붙인 후 탑승 직전에 유모차를 승무원에게 맡기고 수하물을 찾을 때 유모차를 받을 수 있었다.
어쩌다보니 유모차에는 3살과 7살을 태우고(?) 공항 내에 베이비 캐리어가 또 있어서 막둥이 10개월 둘찌는 베이비캐리어를 아주 잘 이용했다.
일찍 와서 낮잠도 안자고 놀던 첫째와 둘찌는 비행기를 타자마자 바로 잠이 들었고 덕분에 짝꿍과 나는 편히 베트남 푸꾸옥에 갈수 있었다. 담요 사이에 숨쉴공간만 빼고 둘러싸인 둘째와 아빠품에 누워있는 첫찌.
아이들이 다 자버려서 유아식을 못 먹었는데 과자랑 바나나우유는 챙겨서 내릴때 첫찌한테 줬더니 순식간에 다 먹었다.
이유식도 6개월 이상, 4개월 이상 아기는 다 먹을 수 있는 거라 슬쩍 챙겼는데 다음 날 이유식 먹을 때 내가 챙겨온 이유식보다 더 잘 먹었다는... 이유식 정말 강추다.
푸꾸옥 공항에서는 짐 찾고 공항 밖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100m 만 가면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옆에 자주색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부스가 있다. 이 사람들이 빈펄원더월드 직원들이다.
우리는 사전에 빈펄 리조트에 셔틀 픽업 서비스를 이메일을 통해 신청했고 내가 예약자 이상원이라고 하니 8명임을 확인시켜줬고 곧바로 짐을 끌고 그 사람들을 따라 갔다.
큰 대형버스 2대가 왔고 우린 좀 뒤에서 기다렸더니 럭키비키하게 두번째 버스를 타서 널널하게 원하는 자리에 안자서 갈 수 있었다.
파랑 조명 아래 우리 가족은 앞쪽에서 편히 갈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약 40분 가량 가서 호텔에 도착했다. 현지 시간으로 자정이 넘어 체크인을 했다. 쓰리베드룸을 신청했는데 방이 남았는지 4-베드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줬다.
추후에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방은 커서 넘 좋았는데 하자가 좀 여기저기 있어서 에피소드가 있다. 리뷰 중에 써보려고 한다.
벌써 하루가 아~~~주 길었던 푸꾸옥에 온날.
다음날 일정은 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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