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istory.tistory.com 몬테소리 비지북 조기교육계몽인지서 내돈내산 후기 (아기퍼즐책, 찍찍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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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길/육아

몬테소리 비지북 조기교육계몽인지서 내돈내산 후기 (아기퍼즐책, 찍찍이북)

by 케미또이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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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아기 10개월에 구매해서 11개월이 된 지금도 아주 매일 잘 활용하고 있는 비지북제작 과정과 활용 방법, 효과를 남겨볼까해요.

처음 비지북을 알게 된 건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서에요. 구매하게 된 이유는 저희 아기가 좋아하는 동화책 중에 딸기책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벨크로 테이프로 붙어진 딸기를 떼는 걸 참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그 딸기가 4개 밖에 없어서 매번 떼고 빨고 하다보니 벨크로테이프(일명 찍찍이)를 이용한 그림책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제가 다이소에서 재료를 사다가 비슷하게 만들어보았는데 매우 허접했구요. 그러던 중 인스타그램에서 뜬 광고가 딱 제가 찾던 책이라 고민 없이 구매했어요.

 

사실 전 책이 완성되서 오는 건줄 알았어요 ^^ 그런데...

띠용~~~????

네???? 제...제가 직접 다 붙여서 만드는 거였나요....? 책값이 3만원이길래 오~ 가격이 구성에 비해 아주 착하다 생각했는데 책 제작비용이 빠져 있던 거군요

 

한참을 고민하다 그래!!! 난 엄마니까 !!!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책 제작을 시작했어요

30쪽에 해당되는 각 페이지마다 표시된 곳에 벨크로테이프를 붙여주고요. 똑똑 또도도도똑 하나하나 구성품들을 떼어줍니다. 구성품에도 벨크로테이프를 붙여줘요.

당황했던 포인트 두번쨰는 모두 중국말이 기본언어로 세팅되어있다는 점. 벨크로테이프 붙이는 부분도 중국말로 뭐라고 쓰여있는데 그냥 느낌상 "찍찍이"겠거니 생각하고 붙였네요. 첫번째 장 공룡알 까지는 음 그래도 할만하군 했는데요.

응??? 한페이지에 테이프를 몇개 붙여야 하는 겁니꽈?

그래도 나는 엄마다... 하면서 열심히 붙여보는데요. 중간정도 되는 어느정도 리듬감도 생기고 재밌어 집니다?? 나 단순노동 좋아하나봐..

 

그러다 위기에 봉착했어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려해도 검색창에 저 한자를 못쓰겠더라구요. 그 때 불현듯 생각난 내 친구 수민이. 중국에 유학까지 다녀온 친구라 바로 사진 찍어 보냈더니 5초만에 모조리 번역해주었어요.

수민이 너... 너무 머시따...

 

저의 장장 2시간 반 동안의 단순노동과 친구의 AI보다 빠른 중국어번역으로 완성된 우리 아기 첫 비지북!!!

 

 

 

이정도 두께가 됩니다.

 

포함된 내용은

모양에 맞춰 붙이기, 숫자 세기, 색깔 구분, 퍼즐 맞추기, 칠교 놀이까지 ! 그저 벨크로테이프 스티커를 떼는데서 놀이가 끝나는게 아닌 학학습이 가능하겠더라구요.

 

완성하고 나니까 어서 저희 아기한테 보여주고 싶더라구요~~ 비지북을 본 저희 아기 처음에는 응 뭐지 하다가 금방 적응하고 아주 적극적으로 떼어냅니다. 아직 뗄 줄만 알고 붙일 줄은 모르거든요..^^

 

이거 만든지 어연 한달 정도 됐는데요. 매일 새것을 본 것처럼 아주 재미있게 가지고 놀아요. 특히 숫자를 좋아해서 숫자 3과 숫자 6은 종이가 거의 흐물흐물 해질 정도가 되었답니다.

 

얼마전 저희 조카가 놀러왔는데 6살이거든요. 형님이 하시는 말씀이 6살이 가지고 놀기에도 도움이 될 정도로 꽤 수준 있는 비지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울 애기 뜻밖에 엄청난 선행학습 중인가봅니다.

 

돌 지나면 붙이기도 해보고 놀이 같은 학습도 시켜보려구요~

 

돌 즈음 된 아가부터 6살까지도 가지고 놀 수 있고 또 학습도 가능한 비지북!!! 내년 즈음에 하나 더 사서 단순노동 더 해보렵니당 ^^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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