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살이 중인 저와 짝꿍이 최근에 알게된 애정하는 공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당
바로
"수원 탑동 시민 농장" 이에요
주차 공간 매우 넓음
이곳은 수원 시민들에게 수원시에서 일정 부분 사용료를 받고 텃밭을 기를 수 있도록 부지를 제공해주는 말 그대로 시민 농장인데요!
농장 옆으로 계절별로 꽃밭도 있고, 넓은 풀밭..?? 오솔길 들이 있어서 텐트는 칠 수 없지만 간단한 피크닉 정도는 가능하더라구요!!! 캠핑의자를 가져와서 앉아있거나 돗자리를 까는 정도 가능합니다
취사 불가능, 음식 섭취는 가능하나 개인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기!
특히 저번에 짝꿍과 해바라기를 보러 갔을 때 강아지와 함께 오신 분들이 꽤 있는 걸 보고 저희도 이번에 저희 체리를 데리고 와봤어요
농장은 전체 부지에서 외곽에 위치하고 한 가운데 중심에는 꽃밭과 넓은 공원 잔디가 있어요!
초가을은 지금의 꽃밭은 메밀꽃,
들꽃마루? 노랑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호랑나비도 있네요 ㅎㅎ
캠핑의자 깔고 체리도 뛰어놀 수 있도록 저희는 안쪽에 넓은 공원 잔디로 향했어요!
위 사진과 같이 넓은 공터가 있는데요! 사람들이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나무 아래 자리 잡고 앉아 있죠. 저희도 가장 안쪽에 옆 사람들과 멀찍이 떨어져서 캠핑의자를 깔고 앉아보았어요.
추석 다음날 가서 그런지 여유롭고 , 이제 바람도 시원하네요
미용할 때가 도래했네요 ㅋㅋㅋㅋㅋ 꼬질꼬질하게 나오긴 했지만 굉장히 신난 체리 입니당
저희와 한 200m 떨어진 곳에 체리랑 크기가 비슷한 댕댕이가 저희 쪽으로 놀러왔어요
시원하게 저희 캠핑의자가방에 쉬야를 하고 가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
이 친구 덕분에 체리도 기분이 좋아졌는지 이 검은댕댕이 친구하고만 뛰면서 재미있게 놀더라구요 ㅠㅠ
엄마는 운다 ㅠㅠㅠㅠ얼마만에 뛰어노는거니 체리야
검은댕댕이 친구가 떠난 후 이 주변을 좀더 산책하면서 실컷 냄새도 맡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주변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잠시 체리에게 자유도 줘 봤어용
행복해보이죠 저의 체맇ㅎㅎㅎㅎㅎ
조금 더 시간이 지나 해질녘이 되고나니 갑자기 댕댕이 들이 많아졌어요 한.... 8마리....? ㅎㅎ
급격히 피곤해진 체리
어느새 담요에 누워서 주변에 노는 다른 댕댕이 친구들을 구경하더라구요
우리 체리도 2년전에 펄펄 날아다녔는데!!!
8살의 연륜이 느껴집니다.....
반려견이 있는 분들이라면!! 탑동시민농원 한번쯤 와보는 것 추천할게요~!
말그대로 시민분들로 운영되는 농장이다보니! 개인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고, 댕댕이의 대변도 배변봉투에 꼭 가져가는 양심만 잘 챙겨오심 되요 ㅎ.ㅎ
진짜 저희 커플의 최애가 된 이곳~!~! 저희 블로그 방문객들에게 널리널리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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